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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복합문화센터 작은영화관 (무안군 제공)/뉴스1(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영화 한편 볼려면 큰맘 먹고 목포까지 가야 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전남 무안군민들이 20여년만에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무안군은 복합문화센터 개관에 맞춰 문화 향유권 격차해소를 위해 6월말 작은영화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안의 최초 영화관은 지난 2002년 무안읍 무안경찰서 옆 2·3층에 190규모로 '무안시네마 극장'을 개관했지만 2~3년 지나지 않아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 군은 2004년부터 '찾아가는 영화관'을 기획해 승달문예회관에서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무안군은 남악지역의 신도심권과 연극,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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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문화생활을 누리기엔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이뤄져 군민들의 문화향유 측면에서 해소방안을 고민해 왔다.군은 최근 개관한 복합문화센터 6층에 1관 77석, 2관 106석 등 183석 규모로 최고 음향과 화질의 시설을 갖춘 영화관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최신 영화뿐만 아니고 추억의 영화, 3D 영화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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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무안군 제공)/뉴스1하루 5차례씩 영화를 상영하며 요금은 시중보다 30% 저렴한 2D 7000원, 3D 9000원을 받는다.영화관엔 매점도 있다. 팝콘, 오징어, 나초, 불고기 왕꼬치, 숯불후랑크, 고구마스틱 등 간식과 콜라, 차, 에이드, 주스 등 음료도 판매한다.김산 무안군수는 "농촌에서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을 위해 개봉된 영화와 추억의 영화까지노원자동차
상영해 풍부한 문화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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