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X는 이달 4일 이후 시세가 0.7%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61%, 연중 상승률은 104%에 달한다. 선물에 투자하는 특성상 4월 반감기를 전후한 시세조정 가능성이 시세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비트코인 강세’를 이유로 관련주 추가매수에 나서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이 조정 국아파트담보대출 특판 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따르는 분위기다.다음 달 하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주가가 폭등했던 채굴주는 지난달 말 연고점을 찍은 후 일제히 급락세다. 지난달 말 이후 이달 15일까지 기준으로 간판 기업인 마라톤 디지털과 클린스파크 주가는 각각 38%, 17% 떨어졌다. 라이엇 블록체인도 같은 기간 33% 하락했다.반감기를 농협 주택담보대출금리 전후해 비트코인 향방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는 분위기다.가상화폐 투자서비스업체 스위스블록 측은 분석 메모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1월 말 3만8000달러선에서 2배 가량 올랐으나 계속 오르기만은 할 수 없다”면서 “단기적으로 조정 시점이 다가오고 있으며 5만8000~5만9000달러 선으로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반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주택담보대출조건 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사서 100년 동안 가지고 있으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4월 반감기 이후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점을 들어 “장기 보유하면 뉴욕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