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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첫 천만 영화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영화관의 상영 시간표.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영화 시청이 극장 관람을 앞섰지만, 최신 개봉작은 극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하는 소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화 소비자 행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달 22~25일, 20~60세 남녀 국민 1064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여성일수방 소비자가 경험한 영화 시청 방식(복수응답)은 'OTT’가 74%로 1위를 차지하며 ’극장 관람(66%)’을 앞섰다. 그러나 최신 개봉작일 경우 '극장에 가서 보는 편'이라는 응답(37%)이 ‘OTT에 공개되면 보는 편’이라는 응답(33%)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 특성·장르 따라 플랫폼 골라 시청 최신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직접
강남일수 극장을 찾아가는 사람이 더 많은 가운데 장르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액션·SF·판타지 등 제작 스케일이 큰 영화는 주로 극장에서 관람하고, 드라마·로맨스·코미디·애니메이션 등은 집에서 OTT로 시청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소비자들은 △대형 스크린과 음향(63%) △몰입이 잘 되는 환경(41%) △최신 영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어서(41%) 등을
여성일수 장점으로 꼽았다.
'영화 관람·시청 형태' 조사 결과 정보 이미지.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반면, 극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로는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볼 수 있어서(70%) △극장의 티켓 가격이 비싸서(39%) △극장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8%)라고 답했다. 시공간의 제약, OTT 월 이용료보다 비싼 극장
강남일수방 티켓 가격이 고객 이탈에 영향에 끼치는 셈이다. 극장 관람 비율은 팬데믹 기간 크게 감소했고, 앞으로도 크게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컨슈머인사이트는 전망했다. 3~4년 전과 비교해 최근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감소함'이라는 응답이 5명 중 3명(61%)꼴이었고 △'증가함’은 16%에 그쳤다. 앞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는 △‘지
일수 금과 비슷할 것’이 58%로 과반수였지만, △'감소할 것(28%)’이라는 응답이 △'증가할 것(14%)’의 2배였다. 홀드백 규제.. "극장 유인 효과 제한적" 진단 최근 영상산업계 이슈인 '홀드백(Hold Back)'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낮았다. 홀드백은 영화의 극장 개봉과 OTT 공개 사이에 기간을 두는 제도다. 홀드백 제도 인식
인천일수 조사에서 △’잘 모름∙처음 들어봄’이 71%에 달했고 △’들어는 봤으나 내용은 잘 모름’이 24%였으며 △’들어봤고 내용도 잘 알고 있음’은 5%에 그쳤다.
'홀드백 적정 기간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관한 정보 이미지.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또 홀드백 제도의 취지를 설명한 후 입장을 묻자 △’중립(43%)이 다수이긴 했으나 △'부정적
월변 (37%)’이 △'긍정적(21%)’보다 우세했다. 적정한 홀드백 기간에 대해서는 △'시장 자율에 맡기는 것이 좋다'가 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개월'(40%), ’4~6개월'(14%) 순으로 답했다. 홀드백 규제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응답자의 다수는 ‘1~3개월’을 지지했다. 홀드백 제도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영화만
군미필학자금추가대출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69%)’ △‘요즘 소비자의 영화 시청 행태에 맞지 않는 제도(60%)’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제도(58%)’ 등 부정적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반면 △‘한국 영화산업(특히 극장 관람)에 활기를 불어넣을 제도(24%)’ △‘극장 관람객이 늘어날 것(22%)’ 등 긍정적 측면에 대한 공감 비율은 낮았다. 극장
학자금추가대출가능한곳 이외의 채널로 영화를 보는 소비자의 경우 홀드백 기간이 늘어난다고 해도 '극장에 가서 볼 것 같다'라는 응답은 10% 정도였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나머지 90%는 OTT, 유튜브 요약본, 유·무료 VOD 등 극장이 아닌 다른 플랫폼을 선택해 홀드백 제도를 통한 극장 관객 유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