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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비아그라·시알리스 실명 위험성 조사

백래지사 0 0 06.30 23:45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를 복용한 일부 남성들이 시력을 상실했다는 일부 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FDA의 수전 크루전 대변인은 27일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조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이들 약품이 실명의 원인이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미네소타대학의 하워드 포머렌즈 박사는 "50~69세의 노인들 가운데 7명이 비아그라를 복용한 뒤 `비동맥 국소빈혈성 시신경장애(nonarteritic ischemic optic neuropathy : NAION)`증세를 보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문지에 발표했었다. NAION은 시신경의 앞부분에 혈액공급이 비아그라가격 중단돼 발생하는 증상으로 눈의 뇌졸중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는 1주나 수개월만에 회복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갑작스런 영구 시력손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주로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환자들에게서 잘 나타나며, 이들 환자는 발기불능 증상도 잘 겪기 때문에 비아그라 등을 사용하게 된다.FDA가 접수한 42건의 보고 가운데 38건은 비아그라 복용자에 관한 것이며, 나 비아그라정품 머지 4건은 시알리스 복용자였다. 또다른 유사 약품인 레비트라 이용자와 관련된 보고는 없었다.FDA는 세 제약회사와 함께 투약방법에 문제가 있는 지, 약품 표지에 추가적인 경고문구가 필요한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알리스를 만드는 엘라이 릴리사는 자사 웹사이트에 "시알리스를 복용할 경우 드물게 푸른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 또는 시야가 비아그라효과 푸른 빛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비아그라를 만드는 파이저 역시 웹사이트에 "드물게 일시적으로 푸른 빛이 비치는 증상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빛에 예민해지는 증상도 있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파이저의 대변인 다니엘 와츠는 이와 관련 "비아그라를 복용한 환자가 드물게 시력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약품 비아그라파는곳 표지에 명기하는 방안을 FDA와 상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아그라를 복용한 남성들이 때때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증상을 겪는다"면서 "그런 증상들이 실명의 원인이 되는 증상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아그라 때문에 실명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비아그라는 현재도 약품 표지에 "발기가 네시간 이상 지속되며, 6시간 이상 지속돼 비아그라복용법 고통을 줄 수 있으며, 두통과 피부홍조 및 시력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문구를 적시해 두고있다.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안근모 뉴욕특파원 (ahnk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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