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연합뉴스]중국에서 밀수입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정품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584만정을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정품으로 속여 국내 유통한 혐의로, 52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이들이 유통한 가짜 비아그라 등은 정품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시가 1천억 원 규모입니다.A씨는 자신의 누나·매형 등과 함께 충남 천안과 경기 광주 등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비아그라 등 정품 용기로 재포장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들은 또 중국에서 밀수입한 성기능 개선제 원료를 옥수수 전분 등과 섞어 발기부전 치료제 3만 정을 직접 제조한 혐의도 비아그라 구입사이트 받고 있습니다.세관은 A씨 등에게 가짜 제품을 공급한 밀수업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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