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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이 많아 웹툰 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시장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해당 국가 재외 한국문화원과 함께 이들 지역에서 웹툰 관심·소비층을 확대하고 한국 웹툰 서비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필리핀에서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과 함께 오는 8월10일까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 1층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필리핀오피스텔감정가
인들이 선호하는 '김 비서가 왜 그럴까',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 작품들을 집중 소개한다.'김 비서가 왜 그럴까'는 필리핀에서 지난 3월 드라마로 재제작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뷰'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전시장에 웹툰 속 공간인 부회장실이나 비서실 등을 실제 모습으로 재현, 현지 관객들의 관상가감정가
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 '옷 소매 붉은 끝동'의 작화를 담당한 조혜승 작가가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이야기 콘서트와 만화 그리기 연수회를 진행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나머지 5개국도 현지에서 선호하는 케이-콘텐츠의 성격을 고려해 나라별로 인기 웹툰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각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는 전시·체험 외에감정가협회
도 ▲현지인 대상 웹툰 공모전 ▲현지 작가와 한국 작가 간 '이야기 콘서트' ▲현지 및 한국 만화업체 간 사업 교류회 ▲지망생 대상 웹툰 연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전 세계 만화 독자들은 여전히 출판만화에 익숙하고 웹툰을 낯설게 느낀다"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이 전 세계 공연을 통해 케이-팝의감정가하는일
영토를 넓혀온 것처럼, 이번 케이-만화·웹툰의 '월드투어'가 아시아·유럽 지역에 웹툰을 즐기는 인구를 확장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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