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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립토 윈터 여파로 국내 코인거래소 가운데 업비트만 선방한 걸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올해 초 대장주 비트코인의 상승세로 크립토 스프링(가상자산 시장 활황기)가 찾아오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국내 주요 코인거래소들의 성적은 1위 업비트를 제외하곤 부진했다. 시장 불황에 따른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마련한 수수료 0원 정책의 여파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5대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업비트 운영)·빗썸코리아(빗썸 운영)·코인원·코빗·스트리미(고팍스 운영))는 작년 한 해 보릿고개를 지났다. 업계 불황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수수료 무료화 정책 영향으로 지난해 합산 연간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약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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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225억원, 영업적자는 11.6% 증가한 234억원이다. 순손실은 6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빗도 매출 17억원으로 60.9% 감소했고 영업적자 269억원, 순손실 142억원을 냈다. 스트리미는 매출이 31억원으로 96.9% 증가했으나 영업적자 169억원, 순손실 514억원으로 빛이 바랬다.두나무만 자존심을 세웠다. 작년 매출이 1조 154억원생활안정자금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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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콩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본토 자금을 비롯해 아시아 기관 자금이 급속하게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19일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4년마다 채굴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시기)가 찾아오는 것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자영업자정부지원대출
이란의 공습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작되고 미국 소비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도 떨어지고 있어 코인시장 활황을 예단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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