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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고, ‘해리 포터’와 힌두교의 인드라 신화를 엮는다.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은 인도네시아 신화와 엮어 해석한다. 신화가 인간 무의식의 총체라는 점을 볼 때,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의 공식은 결국 인간의 심연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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